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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내년 기업경기전망 비관적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구미지역의 내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BSI 전망치가 80으로 나타나 기업인들은 내년 경기 전망도 어둡게 내다봤다. 최근 구미 산단 기업경기는 비록 기준치는 밑돌았으나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으나 이번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2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가 78,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89, 섬유·화학 78, 기타 71로 나타나 모든 업종에서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00, 중소기업은 76으로 나타나 대기업은 비슷할 것으로 봤으나 중소기업은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응답업체 중 52%가 고용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했고, 20%만 추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사정도 녹록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업체들은 내년 정부가 해야 할 과제로 소비심리 회복이 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시장 안정화, 정치갈등 해소, 규제개선 신산업육성, 산업구조조정, 등을 제시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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