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해외건설시장에 중소기업의 진출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해외건설을 수행하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수주단계별 유의사항, 영문계약서 작성요령, 기자재 조달 및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최근 아웅산 수치의 집권으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에 대한 진출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설명회는 특히 중소기업이 해외에 초도진출 시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문계약서 작성과 관련하여 자사에 불리한 조항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등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미국의 경제제재가 전면 해제되며 외국자본이 몰리고 있는 미얀마 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현지 미얀마 기업의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한편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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