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9년만에 구치소 현장 청문회가 확정되면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에 대한 현장조사 청문회가 열릴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생중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조특위의 관계자는 “지난 21일 사전답사를 위해 직원들을 구치소로 보내 장소와 동선을 확인했다”며 “구치소 내 회의실을 빌려 진행할 예정으로, 생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최 씨 등이 청문회를 거부하며 나오지 않을 경우 강제할 수단은 없는 상태다.
한편 국조특위는 구치소 현장 청문회 외의 다른 일정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 2017년 1월 15일까지 정해진 활동 시한 까지 삼성·KT·포스코 그룹에 대한 추가 청문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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