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한국인像] <19> 윤관





고려 중기에 들어서면서 한민족의 영토 팽창 정책은 대전환기를 맞는다. 더 이상의 팽창을 멈추고 반도에 안주하는 것이다. 전환점은 1107년 윤관의 여진 정벌이다. 북쪽 방어선의 안정과 영토 확대를 위해 17만명의 대군이 동원된 이 전쟁의 승리로 고려는 여진을 몰아내고 두만강 너머까지 9성을 쌓는다. 문제는 점차 보수화하는 고려 조정에 있었다. 결국 ‘지키기 어렵다’면서 9성을 포기한다. 이후로 압록강·두만강은 한민족의 영토로 고착된다. 만주 정벌에 나선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으로 아예 고려를 무너뜨렸다. 윤관(?~1111)의 고향은 파주지만 그가 고려의 부수도인 남경(지금의 서울) 건설의 주역이어서 서울에 동상이 있다. 사진은 서소문공원의 윤관 동상이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