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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호 음성변조 실패, 신변 위험?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방송사고!

자로 세월호 음성변조 실패, 신변 위험?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방송사고!




자로, 세월호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방송사고를 냈다는 지적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사고를 지적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자로 세월호 인터뷰 관련 “오늘 방송된 부분 중 계속 음성 변조하다 일부 변조가 안 된 음성이 그대로 나왔다. 그 바람에 자로의 신원이 공개됐다”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권 아직 안 끝났습니다. 그리고 김기춘, 정윤회, 우병우, 문고리 2인방 아직 구속 안 되고 밖에 있습니다. 요즘 세상 멀쩡한 사람 사고사, 자살로 위장해서 제거하는 거 일도 아닙니다”라면서 “국정원이 틀림없이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네티즌은 자로, 세월호에 대해서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책임지고 보호하는 의견을 전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5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 9탄! 자로와 우병우의 세월호를 방송했다.

2년여의 시간 동안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파헤쳐 온 세월호 침몰 원인 그리고 8시간 49분의 다큐 ‘세월X’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단독으로 제공한 ‘세월X’의 영상과 자로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한편, 자로는 지난 25일 ‘세월엑스’를 오후 4시 16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파일 용량이 커서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자로가 페이스북에 밝힌 바에 따르면 동영상 업로드 이후 변환 과정에 시간이 걸려 당초 예정했던 시간을 훨씬 넘긴 26일 1시 17분 무렵에서야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시청자 게시판]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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