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세 차례에 걸쳐 불출석한 최순실씨를 강제구인 하기 위한 ‘원포인트’ 법안이 제안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우리가 (최순실씨를) 강제구인 못하는 이유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안 의원은 “오늘 위원회가 여야 원내대표부에 제안해 ‘원포인트 강제구인법’을 오는 29일 본회의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제안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 법이 통과되면 최씨가 원치 않아도 강제 구인을 해 증언대에 세울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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