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낮에는 수은주가 조금 더 오르며 전국 온화한 날씨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날씨는 춥지만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체로 구름 잔뜩 낀 가운데 빗방울이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비나 눈은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니 퇴근길에도 우산 꼭 챙겨야 한다.
또한,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비나 눈이 종일 이어지겠는데,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이어 내일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에는 최대 50mm, 영서와 충청도, 남부지방에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요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번주 날씨’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전주 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6도 등을 유지한다.
오는 수요일에는 서울 -6도, 대전 -7도 등 한파가 예상되고, 한낮에 서울 2도, 전주와 안동 4도 등 추위가 이어진다.
또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는 여전히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질 것이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이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날씨가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