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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로운 세월호 특조위를 구성해야 한다"

출처=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캡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세월X’ 영상을 언급하며 새로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자로는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파헤쳐온 누리꾼으로서 26일 세월X라는 자체 제작 영상을 공개해 세월호가 잠수함 충돌로 침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1시경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세월X가 이야기 하는 진실, 자로가 오랜 인고의 시간 속에 찾은 진실에 우리는 답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 시장은 “새로운 특조위를 구성해 다시 원점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그래야 나라다”고 말했다.



반면 해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은 없었으며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며 자로가 제기한 의혹을 일축했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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