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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무인턴 49개 기업에 세무상담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활동한 세무인턴들이 사회적 협동조합 등 49개 기업에 세무상담을 해줬다고 25일 밝혔다. 세무사 53명을 멘토로 구성된 세무학과 학생 41명은 조세 약자·기업을 찾아 고충을 듣고 멘토 세무사에게 자문받아 고충을 해결해주는 활동을 했다. 교육 등 서비스업 기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1곳), 제조업(7곳) 등의 순이었다. 학생들은 현장 실무를 익히면서 학점을 받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등은 실질적인 세무지원을 받아 모두 윈윈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세무인턴제를 개선·보완해 앞으로도 조세 약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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