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0)이 또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27일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은 지난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또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지방병무청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유아인의 병역 등급에 대한 판정을 보류한다’고 소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선 입대할 방법이 없다”며 “유아인이 할 수 있는 건 또다시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밖에 없다. 유아인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한 결과가 나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와 ‘베테랑’ 촬영 당시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병무청은 이에 총 3차례 재검을 실시했으며 2016년 5월(2차 재검)과 12월(3차 재검)에서도 같은 이유로 판정을 보류한 바 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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