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거듭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특검의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
27일 구속기소된 최순실 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재소환 요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최순실 씨를 금일 소환하기 위해 소환 요청을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당초 특검팀은 27일 오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최 씨를 조사하려고 했으나 최 씨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최 씨는 24일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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