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28일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유성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배려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실시하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온정을 나누고 교내외 어려운 학생과 주변 이웃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학생봉사단원,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평생교육원 요리강사 및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등 유학생 30여명은 직접 김치를 담그면서 문화체험은 물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 500㎏은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사회배려대상자 30개소, 김치수급이 어려운 교내 학생 30명에게 전달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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