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넉 달째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7,582가구로 전달보다 0.2% 소폭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해 7월 6만3,127가구를 기록한 뒤 8월 6만2,562가구, 9월 6만700가구, 10월 5만7,709가구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235가구로 전달(1만7,707호)보다 3.0% 증가했고, 지방은 3만9,347가구로 전달(4만2가구)보다 1.6%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11월말 기준 1만168가구로 집계돼 전달보다 6.5% 줄었다.
한편,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물량은 6만4,83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물량은 3만7,166가구로 작년보다 42.4% 늘었지만 지방은 2만7,667가구로 24.7% 감소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