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됐거나 내년 착공·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속도로 인근의 아파트 분양 소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새 고속도로가 뚫릴 경우,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인근 지역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쉬워지고, 이동에 필요한 시간도 줄어드는 등 주거 편의성이 좋아져 아파트값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내년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50.1Km가 착공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교통 호재는 결국 서울이나 광역시, 지방 거점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소비자 개개인의 생활 양식과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가 공급된다. 원주시 태장동에서는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 920가구가 분양 중이고, 동해시 이도동엔 ‘동해 아이파크’ 아파트 469가구가 분양에 들어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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