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17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일이다.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선취업ㆍ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후진학자ㆍ평생학습자 친화적인 새로운 대학 체제를 구축해, 학문적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갖춘 전문인을 육성하고자 신설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2011년부터 재직자특별전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평생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부동산학과를 시작으로 2012년에 사회복지학과, 2013년에 법무정책학과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 평생교육단과대학에 선정됨과 동시에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여 평생학습자를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2017학년도 모집에는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법무정책학과 뿐 아니라 ▲창의융합인재학부를 신설하였다.
창의융합인재학부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자 맞춤형 학부다. 명지대는 해당 학부 1학년 과정만 마련했다.
해당 학부에선 학생들이 입학 첫해 두 학기 동안 공통교양, 핵심교양과 전공선택의 기초가 되는 학문기초과목을 수강하여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진급 시 미래융합대학 내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학과 선택 후에는 해당 학과에 소속되어 동일한 교육과 학사학위를 받는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수업은 평생학습자 및 직장인의 특성에 맞게 수요일 야간 및 토요일 전일제 수업, 인터넷 온라인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입학전형과 관련하여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3년 재직자에게는 50%, 만 30세 이상의 평생학습자에게는 3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학 후에는 장학규정에 따라 국가장학금, 학습바우처 장학금, 평생학습 장려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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