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과 이승준이 재회해 이목이 쏠렸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8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이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애의 아버지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고, 이를 안 이승준은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영애는 갑자기 나타난 이승준을 보고 깜짝 놀랐고, 이승준은 “우리 아버지 쓰러지셨을 때 영자 씨가 와서 옆에 있어줬잖아. 나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서 왔어”라고 말했다.
결국 이영애는 “아빠 뇌에 이상이 생겨서 그런건데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못되게 굴고. 나도 힘들어죽겠는데 아빠는 나한테 왜 저러나. 나 그래서 아빠 전화도 안 받고 그랬는데”라며 오열했고, 이승준은 “괜찮아. 괜찮아지실 거야”라고 전했다.
이후 이승준과 이영애 사이에 오해가 불거졌다. 이영애는 이승준이 자신을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으나 이승준은 뒤늦게 낙원사 직원들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고 조덕제(조덕제)를 만났던 것. 그 사이 이영애는 이승준이 낙원사 직원들 때문에 귀국했다고 오해했고, “나 때문에 왔을 리가 없지”라고 말했다.
특히 이승준은 낙원사 직원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하고 말았다. 조동혁(조동혁)은 길에서 잠든 이승준을 깨웠고, 이승준은 “나 영자 씨한테 가야돼요. 중국서 영자 씨 옆에 있어주려고 부산행 비행기 타고 소름 끼치게 힘들게 왔는데”라고 말했다.
또 김정하(김정하)는 “내가 이승준 그 사람 반대하지 말걸 그랬어. 영채 봐라. 김 서방 있으니까 이럴 때 서로 의지하고 좋잖아. 내가 반대만 안 했어도”라 언급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영애가 이승준의 진심을 깨닫고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승준과 이영애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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