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서는 ‘스타워즈’의 아이콘이었던 그녀의 사망 소식에 많은 애도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 솔로 역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는 “캐리는 눈부셨고, 색달랐으며, 유쾌했고, 두려움이 없었다. 그녀는 용감하게 삶을 살았다. 우리는 모두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으며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마크 해밀도 “망연자실한 상태다. 할 말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다스베이더 역을 맡았떤 데이비드 프로우즈는 “캐리가 방에 들어서면 항상 가장 밝은 빛이었다. 나는 그녀를 무척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슬픔을 전했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나는 항상 놀라워하며 캐리를 봤다. 그녀의 의견은 항상 나를 웃게 했고 동시에 놀라게 했다. 그녀는 포스(Force)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연과 충직함 그리고 우정의 힘이었다. 나는 그녀를 무척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시리즈에서 레아 공주를 맡아 전 세계적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스타워즈4 스틸컷]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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