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급격한 노령화 추세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밝혔다.
29일 정부는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노인의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합의를 도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을 독려하는 정책도 준비했다.
정부는 노인의 연령을 올려 젊은 세대의 노인 부양 부담과 복지비용을 줄이고 경험이 풍부한 노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는 부부의 급여가 각각 7000만 원이하면서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는 ‘혼인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는 연말정산시 맞벌이 부부라면 최대 1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재혼 부부도 결혼 횟수에 상관없이 혜택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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