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9시 30분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박찬호는 ‘진짜 사나이2’에 출연해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찬호는 “야구를 30년 했어도 신인상을 못 받았는데, 오늘 방송으로 이렇게 신인상을 받으니 젊어진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투 머치 토커’라는 별명처럼 마트에서 꼬마가 ‘진짜 사나이’에 나왔다고 자신을 알아본 이야기부터 오늘이 어머니 칠순이라는 이야기까지 비교적 길게 수상소감을 건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 등 네 명이 대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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