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9시 30분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별이 빛나는 밤에’의 25대 별밤지기인 강타는 신인상을 수상한 후 “올해가 데뷔 20주년인데 이렇게 신인상을 받게 됐는데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며 “라디오를 통해 언제나 위로받을 수 있는 목소리를 들려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유라 박수홍의 라디오시대’로 신인상을 수상한 박수홍도 “저도 데뷔 26년째인데 이제야 신인상을 받게 됐다”며 “유재석씨는 신인상 받아봤어요? 전 받았어요. 근데 언제 우수상 최우수상 받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 등 네 명이 대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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