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명과 정혜성 커플은 오락실을 방문해 숨막히는 ‘철권’ 대결을 펼친다.
공명과 정혜성은 오락실에서 소원권을 놓고 철권 승부를 펼쳤다. 앞서 정혜성은 공명과의 첫 만남에서 게임을 하냐는 질문에 철권이라고 답했고, “게임 가지고 내기하면 재미있겠다”는 공명의 말에 격한 공감을 보인 바 있기에 이번 게임은 더욱 흥미진진했다고.
두 사람은 비장하게 마주보고 앉았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손가락 풀기로 기선제압을 하는 등 ‘찌릿찌릿’ 레이저를 발동시키며 승부심에 불을 붙였다.
이미 자신이 철권 마니아임을 밝혔던 정혜성은 게임이 시작되자 초집중, 러블리한 모습을 뒤로한 채 냉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공명은 깜놀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공명은 정혜성의 놀라운 손놀림에 “손이 막 다다다다~ 철권을 얘기한 이유가 있었어요”라며 아내의 실력을 인정(?), 치열한 승부였음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명을 압도한 정혜성의 숨겨진 철권 실력은 3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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