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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장시호 첫 소환 ‘후원금 강요’, ‘사전 계획 주도’ 등 추궁할 듯…특검, ‘제3자 뇌물’혐의에 사

특검, 장시호 첫 소환 ‘후원금 강요’, ‘사전 계획 주도’ 등 추궁할 듯…특검, ‘제3자 뇌물’혐의에 사활 걸었다




장시호가 특검에 첫 소환됐다.

30일 장시호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장시호는 삼성에 후원금을 강요했는 지, 사전 계획을 직접 주도했는 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검에 출석하는 동안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조사실로 입장했다.

특검이 본격 수사에 나선 이후 장 씨를 소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특검은 현재 김종 전 차관 등도 소환해 삼성의 지원이 대가성이었는 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의 탄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3자 뇌물’혐의 입증과 관련, 특검은 재단 모금과 정부의 기업 특혜 사이의 관계에서 대가성을 입증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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