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9시 30분 김국진과 유이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정경호와 백진희는 ‘역도요정 김복주’의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될 ‘미씽나인’에 함께 출연한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아홉 명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백진희는 정경호에게 “경호씨는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면 여기 계신 분 중 누구와 같이 가고 싶나요?”라고 물어봤고, 정경호는 백진희를 쳐다보며 “전 그래도 백진희씨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백진희는 웃으며 “전 괜찮습니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