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검 1호 구속’ 문형표 전 장관…‘뇌물죄’입증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활 걸렸다

‘특검 1호 구속’ 문형표 전 장관…‘뇌물죄’입증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활 걸렸다




문형표 전 장관이 박영수 특검의 1호 구속 인사가 됐다.

31일 박영수 특검팀은 문형표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현재 특검이 문 전 장관을 통해 입증하고자 하는 것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부당한 압력을 받아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만약 특검이 문 전 장관이 국민연금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 것을 입증해 낼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핵심 쟁점이 될 뇌물죄에 대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기업들이 출연한 자금이 ‘뇌물’이 되기 위해서는 대가성 입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2013년 12월 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문 전 장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초기 부실 대응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8월 물러났다가 약 4개월 만에 국민연금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