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 협조관계가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며 “형제적 꾸바(쿠바)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언제나 굳은 련대성(연대성)을 보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제7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추대된 ‘노동당 위원장’ 이외에도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인민군 최고사령관’ 등 3개의 공식직함을 축전에 기재했다. 더불어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와 외무성, 대외경제성 등 중앙기관들도 꽃바구니를 쿠바 대사에게 전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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