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의 Tamar Herman은 지난 21일 ‘10 Best New K-Pop Groups In 2016’이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불독을 꼽았다.
그는 “불독 멤버 중 4 명은 프로듀스101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한 명이 더 추가돼 지난 10월에 첫 싱글 ‘어때요(Why Not)’를 발표했다”면서 “힙합과 일렉트로닉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곡의 뮤직 비디오는 2016년 가장 많이 본 신인 걸그룹 동영상 중 하나였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불독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김민지, 김형은, 박세희, 이진희와 실력파 연습생인 박소라가 가세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데뷔 싱글 ‘어때요’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불독의 경우 청순 콘셉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던 걸그룹 시장에서 독특한 걸크러시 콘셉트로 데뷔, 유니크한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불독 측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불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16년은 불독이라는 그룹의 정체성과 그
이름을 알리는 한해였다면, 2017년은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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