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장근석, 민아, 이휘재가 MC를 맡은 가운데 ‘SBS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대박’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던 장근석은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017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제가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를만큼 후보들이 쟁쟁해서 생각도 전혀 못했다”고 전한 장근석은 “작년에 서른 살이 됐는데, 서른 살이 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그동안 해왔던 연기관이나 가치관이 맞았던 건가 고민을 많이 할 때 ‘대박’이라는 작품을 만나서 제가 앞으로 가야 할 길과 왜 연기를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7년 만에 상을 받는다. 값지게 집에 잘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SBS 연기대상’은 2016년 한 해를 빛낸 SBS 드라마를 결산하는 자리로, 31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 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