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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방학 전통공예교실 문 열어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공예교실’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초·중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준다. 설,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을 담아간다는 옛 풍습을 기리며 볏짚을 이용한 복조리 만드는 과정을 가르친다. ‘복조리 만들기’는 매일 25명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이나 전화((02)2264-4412),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비용은 무료이다. 이 밖에도 연중 주말에 상시 운영 중인 전통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목편, 짚 공예, 꼬마 장승,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꼬마 솟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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