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천사가 양철로봇 신용재를 꺾고 가왕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아기천사가 가왕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기천사는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로 마음 속을 파고드는 가성으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가왕 양철로봇은 god의 ‘촛불 하나’를 블루스 버전으로 선보였다. 랩과 댄스까지 소화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아기천사가 양철로봇을 꺾고 46대 가왕에 등극했다.
양철로봇은 복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모두가 예상한 대로 그의 정체는 포맨의 신용재였다.
아기천사는 “떨어지는 상황의 소감만 준비했는데 상상도 못한 일이 새해 첫날부터 이뤄져 큰 일인 것 같다.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재는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저를 30대로 보시는데 저는 89년생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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