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군 P-3CK초계기, '실수'로 미사일·어뢰·폭탄 6발 동해상 투하

“어선 피해 없고 폭발 가능성 없어…해상 탐색 중”

동해 상공에서 1일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해상초계기(P-3CK)가 미사일과 어뢰, 폭탄 등 6발을 투하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해군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 동해에서 초계 임무 중이던 해상초계기의 한 승무원이 ‘무장 비상 투하 스위치’ 잘못 만져 기체에 장착된 하푼 미사일, 어뢰, 대잠폭탄 등 해상무기 3종류, 6점이 강원도 양양 동방 30여 마일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해역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 어선 1척이 조업 중이었으나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투하된 해상무기는 비작동 상태(무장이 되지 않은 상태)로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소해함·구조함 등을 현장에 투입해 투하된 무기를 탐색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해상초계기 조사 결과 기체 및 장비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같은 기종의 초계 임무는 정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군은 부대 안전진단 등을 통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