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투자청(GIC)는 영국 사우스햄프턴에 위치한 위터마크 쇼핑센터에 4,850만파운드(약 720억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워터마크는 영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해머슨(Hammerson)이 개발한 쇼핑센터로 GIC는 전체 지분의 50%를 인수했다. 지난 11월 새로 문을 연 워터마크의 연면적은 1만 7,000㎡ 규모이며, 다양한 레저시설과 20여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한편 GIC는 전 세계적으로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역삼역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GFC), 동탄물류센터, 평촌 지스퀘어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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