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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조윤희, 이동건에 편지 남기고 떠났다…“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을 떠났다.

1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 분)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인기척이 없는 나연실의 집으로 들어갔고 나연실이 이미 떠나고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방안에는 나연실이 이동진을 위해 쓴 편지 한 장과 커플링, 양복 한 벌이 놓여 있었다.



편지 속에서 나연실은 ‘제일 좋은 방법은 나 혼자 조용히 떠나는 것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다. 동진 씨를 사랑하면 할수록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가슴 아팠다. 나 때문에 동진 씨가 감당해야 할 시련들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동진 씨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 나 같은 건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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