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첫날 가수 소찬휘와 밴드 시크릿건즈 멤버 로이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소찬휘 씨가 같은 소속사 밴드 스트릿건즈의 베이시스트 로이와 3~4월께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고 웨딩촬영과 혼인신고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스트릿건즈가 1월 16일부터 해외 투어에 나서고 소찬휘 씨가 3월에 전국투어가 끝나면 앨범이 바로 나온다며 결혼식은 3~4월께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3월 발매됐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준비하며 가까워지게 됐다. 이후 현재 혼인신고도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된 상황이다. 두 사람은 공연 스케줄 등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최근 웨딩 사진을 찍으며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
소찬휘의 남편인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는 지난해 ‘하드록라이징 2016’에서 우승한 밴드 멤버이며 2003년부터 이 팀의 전신인 록타이거즈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가수다. 로이는 스트릿건즈에서 베이스 연주를 맡고 있다.
[사진=와이드엔터테이먼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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