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우리를 뜨겁게 달군 촛불집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빅데이터 분석으로 리더십과 박근혜 대통령 관련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준법정신에 대한 요구가 급증했습니다. 법을 어겼는지 엄격하게 따져 물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책임 있는 대통령을 그리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책임 관련 키워드는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2배 넘게 커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갈망도 생겨났습니다. ‘불통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렇듯 국민들은 법을 준수하고, 책임 있으며, 국민들과 소통하는 리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리더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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