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아나운서는 최근 몰입도 높은 진행으로 JTBC ‘정치부 회의’ 시청률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강 아나운서는 시민마이크 모델로 활동하게 된 데 대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시민마이크를 통해 국민들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고, 더 나아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마이크는 2일 중앙일보와 JTBC가 선보인 새로운 대국인 온라인 의견 수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시민마이크는 지난해 광화문을 밝힌 1000만 개의 촛불에 담긴 시민들의 열망을 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른바 ‘디지털 광장’의 역할을 목표로 시민들이 올린 제안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의 글은 중앙일보와 JTBC 기자들이 각 매체를 통해 기사화하며, 앞으로 정치와 경제, 교육 등 10여개 분과별 전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탄생할 대한민국의 정책으로도 제안할 계획이다.
시민마이크는 홈페이지 상단에 주어진 해시태그(#)를 보고 댓글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평소 생각과 주장, 제안 등을 100자의 단문부터 최대 1000자까지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바일과 PC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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