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후 7시 3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동 상엽도 북서방 해상에서 화재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상엽도 북서방 0.5해리(0.9km) 해상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을 보냈고 민간자율구조선에도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관과 함께 출동한 민간자율구조선 2척은 화재선박 A호(7.93t)의 승선원 5명을 전원 구조해 119구조대에 인계한 뒤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경은 화재선박을 진화하는 한편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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