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성열과 배우 이예현이 단막드라마 주인공이 된다.
3일 제작사 JMG 굿픽처스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미제사건 임시전담반’(극본 모칸·연출 윤여창)에 성열과 이예현을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미제사건 임시전담반’은 동료들로부터 불신과 질타를 받던 인턴형사와 인턴기자가 기상천외한 능력과 열정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무력감에 지친 청춘 세대들에게는 웃음과 희망을, 미제사건으로 고통 받아온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드라마 속 이성열이 연기하게 될 오견식은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으로 남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으로 형사라는 직업에 천부적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러나 지독한 난독증으로 경찰의 꿈을 접어야만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연찮게 강도를 잡고 대한민국 최초의 인턴형사로 변신한다.
이예현이 분할 이민주는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운동을 그만두고 스포츠신문 기자가 되고자 하는 전직 축구 선수. 스포츠신문사 인턴기자로 취업하지만 글을 못 써 어느 날 갑자기 해고를 당한다. 우연히 오견식과 엮여 특종을 터뜨리게 되며 인턴기자와 인턴형사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미제사건 임시전담반’은 1월 초 촬영에 들어가며, 올해 상반기 중 방송된다.
[출처=울림엔터테인먼트, 비엠피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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