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가족의 신변에 위협적인 일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주 기자는 2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통해 “어제(1일) 저희 가족한테 어떤 차가 돌진하는 일이 있었다”며 “우연이라고 가족들을 다독였는데 이런 우연들이 너무 많이 겹치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주 기자는 “요즘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고도 말했다.
주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 등을 추적했다. 주 기자는 사망한 박지만 EG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씨가 박 회장을 10년가량 가장 가까이 보필했으며 수행비서로 가끔 운전도 했다고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주 과장 사망 보도가 나고 내가 취재를 하러 가는 길이었다. 우리 가족이 걸어가고 있는 인도로 차가 돌진해서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차는 폐차지경에 이를 정도로 굉장히 크게 파손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 기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살은 하지 않을 거고 잘 버텨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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