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지가 동료 유민상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수지는 3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앞서 ‘컬투쇼’ 출연 당시 이수지는 유민상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터, 이날 DJ 컬투는 이수지에게 “이후 유민상과 썸 같은 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유민상 선배한테 ‘컬투쇼’ 나가서 요즘 선배가 좋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민상 선배가 ‘왜 좋냐’ 하기에 ‘선배는 돈도 잘 쓰고 자상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선배 왈 ‘내가 고칠게, 돈 쓰는 거 내가 안 쓸게’ 하시더라. 그 뒤로 심지어 돈을 안 쓴다. 밥을 안 사준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수지는 “유민상 선배가 좀 눈이 높은 거 같다. 한지민 씨 같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DJ 컬투는 “한지민 씨도 이 얘기를 들으면 황당하겠다”고 전했다.
[출처=SBS 파워FM ‘컬투쇼’ 보는 라디오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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