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성내하니공원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사진)’를 시범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흡수한 태양 빛으로 전기를 생산해 야간에 어두운 공원 외곽이나 골목길을 밝히는 친환경 야간 조명 벤치다.
이 벤치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클 거라는 게 강동구 측 설명이다.
벤치에는 충천용 소켓도 장착돼 있다. 벤치에 앉아 쉬면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충천도 가능하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성내하니공원에서 시범 운영 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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