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불은 도시철도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정상 작동해 현장에서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화명곡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직전역인 화원역에 모두 하차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컨트롤판넬을 외부로 옮겨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하고 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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