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2일 수원 팔달구 호텔 캐슬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국기 문란을 시민들 힘으로 극복하고, 모든 것을 리셋(초기화)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 민족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염 시장과 기업인들,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신원 회장은 “제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민관이 명운을 걸어야 한다”면서 “2017년은 새로운 경제의 틀을 만들어가는 ‘골든타임’(적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이 될 올해는 정치와 경제를 새롭게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공유적 플랫폼’을 경기도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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