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명진, 서청원 편지 무례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일본 같으면 할복한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세누리당 의원이 인적 청산을 두고 각을 세웠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3일 서 의원이 당 의원들에게 인적 청산을 거부하는 입장을 담은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인간 인명진에 대한 무례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장이 인적 청산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내용의 편지를 서 의원이 전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서 의원이 나에게 그렇게 무례해서는 안 된다.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또 “친박은 스스로 청산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을 당했다. 일본 같으면 할복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청원 의원 역시 “인 비대위원장의 말씀은 성직자로서나 공당의 대표로서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무례하다는 표현은 이해할 수 없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결례를 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서신은 그동안의 과정과 경위를 동료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일 뿐이었다”고 발언했다.

그는 “부디 국가와 국민, 그리고 새누리당을 위해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