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회사 측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명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들이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일부 첨가물을 넣는 옳지 못한 행위가 밝혀지며 시작돼 논란이 커졌다.
이에 이들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들이 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2달여 동안 이들의 사과는 벌써 두 번이나 이어져 일각에서는 이들을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자신이 운영 중인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카페에 “촛불시위, 옛이야기들을 파헤치는 언론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김 회장은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출처=천호식품 홈페이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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