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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예산 6,000억 처음 넘어…어린이집 확충에 재원 투자

서울 송파구는 올해 예산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서 22개 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확정된 송파구는 예산은 지난해보다 306억원 늘어난 규모로, 복지 안전망 구축·안전도시 조성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겠다는 게 송파구 측 설명이다.

우선 어린이집 22곳을 확충하고 중증장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비도 늘렸다. 청소년 꿈을 키워줄 ‘청소년 문화의 집’과 ‘책 박물관’ 건립도 본격 추진한다.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도보 관광코스 개발, 위례동 청사와 가락 1동 청사 건립에도 힘을 쏟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예산 편성과 심의 단계에서 모든 사업을 철저히 분석해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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