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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재인 주변 ‘제2의 최순실’ 그림자” 맹공

정병국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추진위원장 /연합뉴스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개헌 보고서’ 논란과 관련해 “제2의 최순실의 그림자가 문재인 전 대표 주변에 어른거린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창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민주연구원에서 문재인 후보 대선전략용 맞춤형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작성된 민주당의 개헌 보고서엔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가 구축된다면 민주당의 2017년 대선 승리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제3지대가 촛불민심에 반하는 야합임을 각인시켜야 할 것”이라고 적혀 있어 논란을 낳았다.

그는 “보고서를 소수 친문(재인) 의원들만 받아봤다고 하는데 이는 민주당이 특정 세력의 패권정당, 문 전 대표의 사당임을 자인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렵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친박 패권주의뿐 아니라 친문 패권주의도 이 땅에 사라져야 할 패권주의”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민주적 정당운영을 농단하는 문 전 대표의 당내 비선라인의 정체를 밝히고 정당민주주의 방해 세력을 발본색원해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헌을 야합으로 몰아붙이자는 것이 민주당의 당론이고 문 전 대표의 생각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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