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남도와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남농업 6차산업 설 선물세트 전용 특선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선집 발간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상생 방안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남도에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특선집에는 기순도 명인의 5년 숙성 천일염과 지하 암반수로 제조한 장흥 특산물 햇콩마루 세트, 120년 내림 씨간장을 이용해 발효한 전통장 세트, 오희숙 명인의 전통 부각 세트 등 총 20여개 전남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상품이 소개돼 있다.
특선집에 소개된 상품은 사전에 철저한 품질 검증을 거쳤으며 시중 판매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 특선집을 매장 곳곳에 비치하고 백화점 자체 우수고객에게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김정현 광주점장은 “지역 농가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매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해 11월 전국 유통업체 최초로 백화점 식품관에 ‘전남 6차산업 우수향토관’을 오픈한 바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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