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은 1월 13~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Ⅱ’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를 가족음악극으로 선보인다. 십이야는 쌍둥이 남매가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으로 인해 벌어지는 혼란과 좌충우돌 사랑·우정 이야기로,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경쾌한 음악이 더해진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김수희 연출·오세혁 극작가 등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창작진이 대거 합류해 깊이 있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기발랄하게 해석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최대 40% 할인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 티켓를 판매하며, 쌍둥이에 제공하는 50%의 쌍둥이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가격은 2만~4만 원이며, 문의는 세종문화티켓(02-399-1000)이나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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