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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문화가족 지원 종합계획 수립

서울 영등포구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7년도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대림동 지역에 16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2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올 상반기 건립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시행하는 다문화가족 대상 교육을 올해부터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취업 지원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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