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방송에서는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씨가 출연해 송신소 이전으로 잘 터지는 91.9 MBC FM4U 라디오방송만큼이나 속 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은 “이 아침에 먼 길 어떻게 오셨냐”는 홍디의 말에 “락앤롤!”을 외치며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홍철 디제이는 육중완, 이성우에게 “이 추운 날 이 시간에 길바닥에서 라이브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돈 받으면 가는거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수원에 관한 추억이 있냐는 물음에 육중완은 “수원에 음악하러 왔는데, 2년 동안 고기 써는 일을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특집 코너로 마련된 ‘뚫어송 페스티벌’에서는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노래 실력을 뽐냈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공개방송은 FM4U 관악산 송신소 이전을 기념, 경기 남부 청취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수원역에서 열렸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특집 공개방송 ‘찾아가는 서비스-뚫어드림’은 오전 7시부터 MBC FM4U 91.9Mhz를 통해 생방송 중이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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